집도 구했고 직장도 구했다면 이제 남은 건 살아가기! 사실 영국 오기 전에도 영국 물가에 대한 이야기들 막연하게 비싸다고 들었지 얼마나 비싼지는 감이 안 왔었다. 그래서 풀타임 캐주얼 잡 한 달 생활비를 기준으로 런던의 물가는 어떤지 글로 써보려고 한다.
+ 수입
- 지출
= 남는 돈
남는 돈은 대충 £100~ 많으면 300 집에만 있으면 더 모을 수도 있긴 하다.
(이제 이 남은 돈으로 여행에 때려박으면 잔고는 0이 된다.)
돈을 더 모으고 싶다면 다른 것들을 포기하고 돈을 더 모으거나 (여행이나 다른 소비) 투잡을 뛰는 것을 추천한다.
런던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튜브(지하철), 버스, 트램, 오버그라운드, 트레인, DLR, 케이블카. 수상택시, 우버, 택시, 공용자전거 등이 있다.
이용 방법
이용방법은 일회권,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s)/ Contactless payment Cards/ Trevelcards 이렇게 있다. 버스같은 경우 티켓이나 카드가 없다면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티켓이나 카드를 지참하고 타야한다. 한번은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오이스터카드 충전을 못해서 잔액부족이 떠서 당황스럽고 지금 안 타면 일에 늦고.. 아주 난감했다. 운 좋게도 어떤 분이 내주셨다.
1회권은 매표소나 매표 기기에서 살 수 있지만 다른 방법들보다 2배 정도 비싸고 비효율적이라 잘 쓰지 않는다.
Contactless 카드는 은행카드를 만들면 카드에 있는 기능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Payon 같은 기능이다. 교통카드로도 쓰고 가게에서 Tap 터치해서 결제하는 편한 기능이다.
Oyster 오이스터 카드는 카드를 사서 충전하는 방식이다. 처음 영국 공항 도착해서 비지터센터나 가게 (오이스터 카드 판다고 쓰여있는 곳)에서 사면된다. 처음 £5의 보증금을 내고 카드를 사고 거기다 Topup (충전)하면 된다. 오이스터는 Price cap (프라이스 캡)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하루 1~2 존 이내 7파운드 이상 나오면 알아서 환불해준다.
Travelcards는 1일 / 7일 / 한 달 / 연간권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기계나 매표소를 통해 오이스터 카드에 넣어서 사용한다. 조금 비싸지만 출퇴근 시 튜브를 이용하는 경우 교통비 신경 안 쓰고 사용한다는 게 장점이다.
<1~ 2 존> 1일 : £13.10 / 7일 : £35.10 / 한 달 : £134.80 / 1년 : £1,404
교통 요금
튜브 요금 ▼
zone 1의 경우 성인 편도 £2.40 (다른 존으로 이동시 피크타임엔 조금 더 비싸다. 월~금, 오전 6시 반~9시 반/ 오후 4시~7시)
버스와 트램 요금 ▼
버스는 '존'에 상관없이 가격이 같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요금은 학원이나 학생의 경우 할인도 되고 Rail Card를 구입하면 1년에 일정 금액을 내고 기차와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면 할인이 가능하다.
런던은 튜브가 잘되어 있어서 어떤 곳이든 접근성이 좋다. 하지만 버스가 싸고 이층 버스를 항상 탈 때면 느껴지는 관광객모드의 들뜬기분 때문에 일부러 조금 오래걸려도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기도 했다. 할일 없거나 마음이 복잡할때도 런던브릿지를 지나가는 이층버스를 타고 구경하며 한두 시간 타고 정처 없이 돌아다니기에도 신세는 처량해도 모양은 있어 보이기에 많이 이용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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